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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심의 간사 실무역량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심의 간사 실무역량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간사 대상 실무 중심 워크숍을 열었다. 도교육청은 22일 북부청사에서 ‘2025년 제2차 학교폭력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 워크숍을 개최하고, 25개 교육지원청 소속 심의위원회 간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실질적인 사례 분석과 판례 중심 토의를 통해 간사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방안과 관련 지침 안내, 학교폭력 전담 판사의 특강, 심의위원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간사의 역할에 대한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사례를 분석하고 모의 심의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간사들이 조치 결정 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해 사례 기반의 분임 토의를 진행하며, 법령 해석과 심의자료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이 이뤄졌다.

 

도교육청 생활교육과 김영규 과장은 “심의위원회 운영의 핵심은 간사의 실무역량과 전문성에 달려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조치 결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연수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심의위원회 간사의 실질적 업무 능력을 강화하는 연수를 지속 추진하며, 학교폭력 대응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