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외식업계 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제2기 수라클럽 아카데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제2기 과정은 외식업 경영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 개강해 7월 21일까지 총 5주간 운영하고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라클럽 아카데미는 외식업 경영주의 기본 마인드와 태도, 의사소통 기술, 리더십 등 외식업 경영 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과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컨설팅 전담 수행기관 위탁을 통해 강사진을 초빙해 외식업 경영주의 경영마인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주지역 상권 특징 및 외식업 운영 전략, 외식업 경영에 필요한 세무법 이해, 외식업 노동법에 따른 노무관리 방안, 친절과 고객 소통 방법 등을 과목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경영주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외식산업의 흐름과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게 됐고 이를 토대로 매장 운영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우수 외식업소를 방문해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현장 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식업 경영주 여러분의 경영 마인드가 한층 향상되고 지역 고유의 맛과 정서를 담은 ‘나주 대표 음식’ 발굴에도 힘써주시길 기대한다”며 “외식산업이 지역 경제와 관광, 문화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준 높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