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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키운다”…나주시, 다양한 외국어캠프 전격 가동

연령별 맞춤형 해외 체험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청소년 인재 육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감각 함양을 위해 다양한 외국어 캠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클레르 몽페랑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나주시는 교육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8월 5일까지 나주 소재 고등학생 10명이 클레르몽페랑 시의 초청을 받아 국제 청소년 여름 캠프에 참가한다.

 

이번 캠프에는 프랑스, 영국, 우크라이나,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참가 학생들은 문화 교류 및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갖는다.

 

지난 16일 참가자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프랑스 여름 캠프준비 과정 등을 점검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은 “프랑스와 나주시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캠프인 만큼 큰 자부심을 가지고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97명은 지난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동신대학교에서 운영되는 기숙형 영어 캠프에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학년·수준별로 반을 편성하고 체육, 미술 등 예체능 과목을 영어와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의사소통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나주 알기'를 주제로 한 영어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을 영어로 배우는 색다른 시간도 마련된다.

 

8월 6일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영어 캠프 수료식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2주간 열정과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캠프 기간 중 실시된 평가를 거쳐 선발된 4명의 우수 참가자에게는 나주시장 및 동신대 총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오는 2026년 1월 겨울방학 3주간 중학교 2학년 28명이 미국 메릴랜드주 세인트 빈센트 팔로티 하이스쿨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 학교와의 합동 수업은 물론, 미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명문 대학 탐방,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실제 미국식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소통 능력과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어학연수 참가자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자세한 사항은 각급 학교 및 최종 선발 대상자들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특히 연령별 특화 된 외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수준과 눈높이에 맞는 글로벌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강조하고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 사인물 전면 교체…새 이름으로 시민 곁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가 내·외부 사인물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는 재단 명칭 변경과 공간의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청소년·청년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더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판교유스센터는 청소년의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사인물 정비를 통해 시설 외관과 내부 공간의 통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유스센터(Youth Center)’라는 국제 통용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청소년의 참여·성장·자율성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센터 외부에는 입간판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접근성과 안내 기능을 개선했고, 내부 공간에는 센터 안내 등의 안내 사인물 등을 교체하며 이용자의 동선을 반영해 보다 직관적인 시설 이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판교유스센터 정은옥 센터장은 “판교유스센터가 누구나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청소년·청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