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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전통시장 찾아 소비쿠폰으로 장보며 현장 소통

용답상가시장 찾아 물건 구입 및 직원 격려 식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직접 사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하면서 지역경제 현장을 살폈다.

 

정원오 구청장은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0일 성동구 용답상가시장을 방문했다. 시장 내 상점을 찾아 복숭아, 고구마, 두부 등을 구입하고, 결제는 소비쿠폰을 사용했다.

 

또한, 정 구청장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상인 및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와 의견들을 경청하며 소통했다.

 

이어서, 시장 내 한 식당을 방문해 직원들을 위해 소비쿠폰을 사용했다. 동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소비쿠폰 신청접수와 안내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장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한 상인은 “소비쿠폰이 시작되고 요즘에는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주고 있으신다”라며, “손님들도 얼굴에 미소를 띄고 기분 좋게 소비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소비쿠폰 사용을 반겼다.

 

한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에 있는 숨은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유명한 맛집보다는 맛은 뛰어나지만 아직 대중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식당들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9곳의 식당이 소개됐다.

 

또한, 지난 7월 22일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맞아, 마장축산물시장에서 소고기 먹방을 곁들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성동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사용을 위해 17개 동주민센터 전체에 전담 접수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구청 자체 전담 콜센터를 구축해 문의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오는 8월 4일부터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구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8월 1일 기준, 성동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90%를 달성했다. 총 24만여 명의 구민이 신청해 약 388억 원이 지급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라며,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있는 지금의 분위기에 힘입어 성동구에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민 감동시킨 비결이 뭐야? 구청장이 칭찬하고 동료가 배운다...노원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친절직원 간담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 7일, 구민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들과 구청장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구민 감동 행정을 수행한 직원들을 구청장이 직접 격려하는 간담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친절 행정의 비결을 서로 배우며 확산하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올해 상반기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구민으로부터 접수된 ‘칭찬’ 민원은 101명의 공무원, 152건 사례다. 그중 가장 꾸준히, 많은 구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직원은 상계10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김은주 주무관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민들을 울고 웃게 한 칭찬 사례들을 소개하고, 직원과 구청장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칭찬 사례는 친절하고 상냥한 자세와 함께 각종 서류 작성이나 행정 절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주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듣고 소통하려 노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경제적으로나 건강상으로나 어려움을 가진 민원인을 자주 접하는 주민센터 복지팀에서는 민원인이 신청한 도움 외에도 함께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