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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정일우, 실연의 아픔 겪은 정인선에게 “좋아하는 사람 말고 좋은 사람을 만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비혼주의를 고집하던 정일우가 결혼을 결심했다.

 

17일(어제) 저녁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4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과 이상철(천호진 분) 부자(父子)의 갈등과 지혁의 깜짝 결혼 통보가 그려졌다.

 

어제 방송에서는 지혁과 상철이 어색한 술자리를 함께했다. 상철은 재취업이 무산된 사정을 털어놓으며 비밀을 지켜달라고 당부했고, 지혁은 그를 설득하려 했으나 퇴사 당시 들었던 “우리는 뛰어봤자 벼룩이야”라는 팀장의 말이 떠오르며 씁쓸한 현실을 실감했다.

 

하지만 이수빈(신수현 분)이 헬스장에서 잘린 이지완(손상연 분)에게 모든 사실을 전하며 결국 온 가족이 상철의 재취업 무산 소식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 지혁이 생활비까지 보태자 부자(父子)간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자존심이 상한 상철은 지혁을 몰아세웠지만, 지혁 역시 물러서지 않으며 팽팽히 맞섰다.

 

한편, 지혁의 냉정한 태도에 상처받은 은오는 집 안의 술을 모조리 비우고 만취했다. 정순희(김정영 분)와 지강오(양혁 분) 앞에서 쓰러진 그녀는 몸살까지 겹쳐 며칠간 앓아누웠고, 이를 전해 들은 박성재(윤현민 분)는 비싼 공진단과 각종 음식을 보내며 그녀를 챙겼다.

 

며칠 뒤 카페로 향하던 은오 앞에 지혁이 나타났다. 당황함도 잠시, 어색한 분위기를 풀려 애쓰는 은오에게 지혁은 “앞으로 남자 만날 때 좋아하는 사람 말고 좋은 사람을 만나”라며 충고했고, 은오는 멀어지는 지혁의 뒷모습을 보며 슬픈 마음을 애써 억눌렀다.

 

카페로 돌아온 은오는 곧바로 고성희(이태란 분)와 재회했다. 은오의 포트폴리오를 본 성희는 망설임 없이 그녀에게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기며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성희가 은오에게 접근하는 의도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퇴사 후 잠적한 지혁을 찾아낸 성재는 그가 정보아(고원희 분)와의 결혼을 고민 중임을 알게 됐다. 성재의 강한 만류에 지혁은 오히려 반발심을 드러내며 두 사람 사이에 또 한 번 충돌이 일어났다.

 

방송 말미, 지혁은 보아와의 결혼을 결심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곧바로 보아의 아버지인 하늘건설의 대표까지 만나 단숨에 결혼을 확정 지은 그는 가족들에게 상견례 날짜를 통보하며 자신의 결정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결정에 가족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은오와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결국 다 백수가 됐구나. 너무 현실적이라 공감된다”, “대사가 깊이 있는데 배우들이 그걸 100% 살려내니까 몰입감이 크네”, “성재가 은오 좋아하는데 은오는 지혁이 좋아해서 짠하네”,

 

“전 연령층 현실 잘 반영하는 것 같아서 좋네”, “은오 옆에서 갑자기 지혁이 나왔을 때 순간 심쿵함. 왜 이렇게 잘생겼어”, “지혁이 진짜 결혼을 한다고? 그럼 은오는 어떻게 하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