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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넷플릭스·디즈니+·프라임 비디오 등 글로벌 OTT 차트 석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SLL이 제작한 작품들이 글로벌 주요 OTT 플랫폼에서 동시에 상위권에 오르며 K-콘텐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8월 20일 기준 주요 글로벌 OTT 플랫폼 Top 10에 오른 한국 제작 콘텐트 8개 중, SLL이 제작한 작품은 총 4개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법정·오피스·성장·휴먼 장르를 결합한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이 공개 직후 비영어 부문 글로벌 TOP 10 시리즈 2위 및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서 1위에 올랐다.

 

풍부한 캐릭터 서사와 현실적인 법정 묘사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남미 지역에서 높은 재생 순위를 기록 중이다.

 

‘에스콰이어’는 신입 변호사의 성장기와 복잡한 사건을 유기적으로 엮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디즈니+에서는 ‘파인: 촌뜨기들’과 ‘착한 사나이’가 나란히 글로벌 TOP 10 차트에 올랐다. ‘파인: 촌뜨기들’은 8월 5일 기준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전 세계 TV쇼 부문 9위에 진입했고, 7월 16일 공개 이후부터 한국 1위를 놓치지 않고 유지하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힌 ‘파인: 촌뜨기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회차별 전개와 주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종영 이후에도 꾸준한 입소문으로 N차 시청 붐을 일으키고 있다.

 

‘착한 사나이’는 플릭스패트롤 기준 글로벌 9위, 한국 3위를 기록 중이다. 후반부에 접어들며 주인공들의 깊어지는 감정 사이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는 SLL 미국 레이블 wiip이 제작한 청춘 로맨스 시리즈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3’가 플릭스패트롤 기준 글로벌 랭킹 1위를 한달 이상 유지하고 있다.

 

공개 첫 주 2,500만 명 이상의 누적 시청자를 확보하며 전작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고, 미국·영국·독일·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시즌3는 지난 시즌 팬층의 충성도와 신규 시청자의 유입이 동시에 이뤄지며, 글로벌 오리지널 시리즈의 저력을 입증했다.

 

SLL은 작품별 콘셉트와 타깃 시청층에 맞춰 제작 방향을 설계하고, 글로벌 OTT·방송사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 경로를 다각화했다.

 

또한 OTT 독점판매와 국내 조합 판매를 결합해 리쿱율을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작품별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 속도를 가속화했다.

 

아시아, 남미, 북미, 유럽 등 주요 권역별로 장르와 소재를 현지화 해 다수 작품의 글로벌 동시 흥행을 이끌어 냈다.

 

SLL 관계자는 “플랫폼별 이용자 특성, 장르 선호, 시청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제작·유통 전략이 흑자 전환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청자 모두에게 드라마, 예능,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종합 IP 콘텐트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