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 녹화의 후일담을 밝혀 눈길을 끈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이 가운데 오는 30일(토),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이 베일을 벗는다.
임영웅의 명불허전 무대는 물론, 그와 특별한 인연을 지닌 이적, 린, 로이킴, 노브레인, 전종혁, 최유리, 조째즈 등이 함께 만드는 꿈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명곡판정단 모집부터 약 9천 건에 달하는 방청 신청이 쏟아지는 등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한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지난 18일(월) 진행된 공개 녹화 이후, "평생 잊지 못할 무대", "역시 히어로다",
"압도적 라이브" 등 방청객들의 열띤 호평이 쏟아지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다시보기와 VOD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만큼, 단 한 번뿐인 본 방송에 귀추가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불후’ 제작진이 방송에 앞서 이번 특집에서 겪었던 무대 비하인드를 밝혀 관심을 높인다.
제작진은 “이번 특집은 제목부터 ‘임영웅과 친구들’인 만큼, 임영웅이 섭외부터 선곡까지 모두 직접 참여한 것"이라며 임영웅의 남다른 열정이 담긴 전례 없는 특집 무대에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앞서 탄탄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게스트 무대에 대해서도 귀띔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특히 “임영웅은 직접 초대한 게스트에 대한 배려심이 대단했다”라면서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인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선물한 이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했고, 방송에서 린이 자신과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언급했던 것을 잊지 않고 실제 듀엣 무대를 준비하는 등 세심함이 돋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임영웅은 린과의 듀엣 무대에서 파테코의 ‘삼성동’을 선곡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소개하고픈 마음까지 무대에 담아냈다고.
이번 특집을 위해 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았을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는 임영웅에 대해 제작진은 “마치 임영웅이 2명의 사람인 것 같았다. 노래를 부르기 전에는 장난기 많고 털털한 모습이지만, 무대에 오르면 세대를 불문하고 왜 모두가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아티스트 그 자체다”라고 전해, 임영웅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담아낼 본 방송에 관심을 높였다.
한편, 이번 특집에서는 임영웅의 신곡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공개 녹화를 통해 신곡 무대를 직관한 방청객들은 “어떤 걸 기대하건 그 이상이다”, “이 노래는 무대로 꼭 봐야 한다”, “전율 그 자체다. 얼른 다시 듣고 싶다” 등의 후기를 전하고 있는 상황. 이에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을 통해 최초로 전파를 탈 임영웅의 신곡 무대에도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오는 30일(토)과 9월 6일(토)까지 2주에 걸쳐 시청자들을 찾으며, 오직 본 방송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