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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공고 부지에 (가칭)성진학교 신설 본격화

-서울시교육청, 특수학교 설립 본회의 의결 앞두고 가시적 성과-

성수공고 부지에 (가칭)성진학교 신설 본격화

서울시교육청, 특수학교 설립 본회의 의결 앞두고 가시적 성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9월 9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가칭)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의 오랜 바람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의결로 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가 큰 고비를 넘었으며, 오는 12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교육청은 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설계와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성진학교는 성동구 성수공고 폐교 부지에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 22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고르게 편성해 지체장애 특수학교의 지역 균형 배치와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에서는 그간 성수공고 폐교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왔다. 교육청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1만3800㎡ 부지를 분할, 성진학교(8000㎡)와 주민이 함께 쓸 수 있는 시설(5800㎡)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주민체육시설, 도서관, 학교 등 복합적 기능을 담아내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특히 성수공고 부지 남측에서는 9400세대 이상이 입주하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향후 교육 수요와 지역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에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특수학교와 일반학교를 함께 설립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교육청은 인구 증가 추세를 고려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신설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의 지원 역시 눈에 띈다. 교육위원회는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부지 활용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특수학교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뜻을 모아준 교육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본회의에서도 학생들이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따뜻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시의회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