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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 청소년 안전예방교육·목공체험으로 역량 키워

심폐소생술 실습 중심 안전예방교육과 목공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 2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예방교육과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각 성남시 내 12개 초·중·고등학교와 7개의 초등학교에서 진행돼, 청소년들의 생명안전 대응 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전예방교육 ‘골든타임’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스스로와 친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됐다. 교육은 119 신고 요령, 응급 상황 시 행동 지침,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이 이뤄져야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점을 직접 배우며, 조기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성남미래교육 ‘목공수업’은 초등학교 6학년 697명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과 교과와 연계해 가구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웠다. 수업은 총 5교시로 구성돼 기초안전교육, 목재 재단 및 샌딩, 전동공구 실습, 최종 조립과 꾸미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친구들과 함께 만든 나만의 가구가 완성됐을 때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판교유스센터는 이번 목공수업 성과를 바탕으로 가족 단위, 청년 대상 목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진로탐색을 위한 ‘청소년 목공학교’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정은옥 판교유스센터장은 “안전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스스로와 주변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어 “목공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값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앞으로도 안전과 창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