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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전통예술교육, 경기공유학교에서 이어가겠다”

임태희 교육감 “전통예술교육, 경기공유학교에서 이어가겠다”

 

(사진)정책브리핑 현장 사진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성애)이 광주지역 전통예술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학교급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광주중앙고등학교에서 춘천교대와 공동으로 정책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고, 전통예술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교원, 지역 주민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전통예술의 계승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지역은 남한산성의 궁중문화와 농지 중심 민속문화가 공존해 전통예술이 발달한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교육으로 전통예술교육이 축소되는 위기를 겪었다. 현재 26개 초·중·고교에서 자율시간, 자유학기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전통예술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지원초 ‘광지원 농악’과 신현중 ‘취고수악’은 지역을 상징하는 전통예술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 전통예술교육은 단순 체험 수준에 머물러 초·중·고교 간 연계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도입해 해결책을 마련했다. 2024년부터 광주중앙고 광지원 농악 전수관을 거점으로 ‘미담 전통예술 공유학교’를 열고, 농악·가야금·한국무용을 아우르는 연계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신현중을 거점으로 한 ‘취고수악’은 대한민국 유일의 궁중음악 공유학교로 자리 잡았다. 나아가 용인대 국악과와의 대학 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심화 과정과 진로 연계 교육까지 확대됐다.

 

교육지원청은 광주 출신 전통예술 전문가를 강사로 채용해 단순 체험을 넘어 심화 학습과 진로 탐색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전통예술 공유학교는 단순 체험을 넘어 예술적 경지로 나아가는 배움의 장”이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할 때 비로소 질 높은 전통예술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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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정책연구를 토대로 광주시와 협력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와 공유학교 간 연계를 강화해 전통예술 기반 교육과정을 특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통예술이 단절 없이 이어지고 지역사회의 자산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높여가고 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