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춘천 1.8℃
  • 구름많음서울 4.0℃
  • 맑음인천 9.6℃
  • 구름많음원주 2.2℃
  • 흐림수원 6.4℃
  • 흐림청주 6.8℃
  • 구름많음대전 9.2℃
  • 흐림안동 5.3℃
  • 맑음포항 3.8℃
  • 구름조금군산 7.5℃
  • 맑음대구 1.7℃
  • 구름많음전주 9.0℃
  • 맑음울산 5.4℃
  • 맑음창원 5.5℃
  • 맑음광주 7.2℃
  • 맑음부산 8.8℃
  • 맑음목포 8.7℃
  • 맑음여수 6.9℃
  • 맑음제주 12.4℃
  • 구름많음천안 4.8℃
  • 맑음경주시 0.4℃
기상청 제공

시민 수요 외면한 버스시설 개선…USB 설치 빠져 논란

시민 수요 외면한 버스시설 개선…USB 설치 빠져 논란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의원(서현1·2동)은 지난 18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4차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시내버스 시설개선 지원 사업 예산을 심의하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요구한 ‘USB 설치’ 항목이 제외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매칭으로 추진되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도 사전 수요조사에서 가장 많은 요구가 있었던 USB 설치가 빠졌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이번 추경 예산에는 공기청정필터, 고사양 CCTV, 행선지 LED 설치만 포함돼 있으며 USB 설치는 배제된 상태다.

 

그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자의적 판단으로 제외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답변은 시민들의 요구를 무시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특히 “해당 사업은 시민 정책제안으로도 선정될 만큼 수요가 높았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 차원에서 추진했던 사업이기도 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설개선 4개 항목에도 포함되지 못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작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행정의 기본은 시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우선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 수요 기반의 합리적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