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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1,000명 선발…23년 만에 최대 규모

서울시교육청,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1,000명 선발…23년 만에 최대 규모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1일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선발 규모는 최근 23년 내 가장 큰 폭으로,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를 합쳐 총 1,280명을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립학교에서 교원의 정원 변동과 정년·명예퇴직, 휴직 등을 반영해 중등교사 900명, 특수(중등) 27명, 보건 24명, 영양 26명, 사서 3명, 전문상담 20명 등 23개 과목에서 총 1,000명을 뽑는다. 이는 지난해보다 86명이 늘어난 수치로, 지난 8월 사전예고 인원보다도 285명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장애인 교원은 중등교사 69명, 특수 2명, 비교수교과 2명 등 20개 과목에서 총 73명을 선발해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르렀다.

 

사립학교 교사 선발은 법인별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중등교사 236명, 특수 16명, 보건 5명, 사서 6명, 전문상담 8명 등 총 271명을 모집한다. 공립에서는 뽑지 않는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 상업, 디자인, 기계, 미용 등 7개 과목도 포함돼 있어 지원자의 선택 폭이 넓다.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되며, 법인별 5배수의 합격자를 뽑은 뒤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이나 시험 관련 문의는 서울교육콜센터(☎02-1396)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시험 일정은 11월 22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2026년 1월 14일 실기·실험 평가, 같은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수업 실연과 교직적성심층면접이 이어진다. 1차 시험 합격자는 2025년 12월 26일,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규모 선발을 통해 학교 현장의 교원 수급을 안정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 교실 혁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원 정원 감축 논란 속에서도 교사 충원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서울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인재들의 유입이 기대된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