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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자연 속 힐링 로드 ‘나주호 둘레길’ 전면 개통

110억원 투입…총 8km 전 구간 완공 ‘시민 품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7일 울창한 숲과 수려한 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나주호 둘레길’ 개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둘레길 인도교 광장(다도면 방산리 산237-3)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면 개통된 나주호 둘레길은 총연장 8km 구간으로 한전KPS인재개발원~녹야원 4.4km(1구간),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3.6km(2구간)로 조성됐다.

 

나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명품 걷기 코스 사업을 본격 추진했고 4년여 만에 완공했다.

 

특히 올해 7월 6.4km 구간을 부분 개방한 이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데크길과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전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거쳐 이번에 공식적으로 전면 개통했다.

 

개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둘레길 걷기 행사 순으로 진행했으며 행사 후 참석자들은 둘레길 일부 구간을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힐링 걷기’에도 참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나주호 둘레길이 시민들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이자 지역 관광과 경제를 살리는 복합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단절 구간 연결, 특산물 판매장과 출렁다리 설치 등 후속 정비를 통해 명실상부한 나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호는 다도면 면적의 약 30%를 차지하는 85만9508㎡(260만 평) 규모의 호수로 맑은 물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천혜의 자원이다.

 

이번 둘레길 개통을 계기로 나주시는 인근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계한 복합 힐링 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나주호 둘레길을 비롯해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영산강 300리 자전거길, 공산면 남도의병역사공원, 금천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며 ‘500만 관광도시 나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