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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베트남 FTA(EVFTA: EU-Vietnam Free Trade Agreement)발효[한국무역협회]

EU-베트남 FTA(EVFTA: EU-Vietnam Free Trade Agreement)발효

지난 8월 1일 EU-베트남 FTA(EVFTA: EU-Vietnam Free Trade Agreement)가 발효되었다. EU는 아세안 회원국 중 싱가포르 이후 두 번째로 베트남과 FTA를 체결하였으며, 현재 EU의 10위 수입국인 베트남과의 시장개방을 통해 아세안 지역으로의 진출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EU와의 FTA 발효로 총 52개국과의 FTA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FTA 체결국과의 무역액이 총 무역에서 76%를 차지하게 되었다.

미중 무역전쟁 이후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은 2019년 1월 CPTPP 발효와 이번 EVFTA 발효를 통해 글로벌 가치사슬상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U와 베트남이 각각 7년, 10년 내 금액기준 99% 이상의 수입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수준 높은 시장개방을 토대로 양자간 무역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 협정에 베트남의 국내제도 개혁, 비관세장벽 완화, 지식재산권 보호, 노동권 및 환경보호 강화가 반영됨에 따라 향후 베트남 경제의 선진화와 이에 따른 해외투자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오랜 전부터 섬유 및 전자산업 중심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은 앞으로 베트남에서 EU로의 수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EVFTA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EVFTA를 통해 EU에서 상대적으로 관세율이 높은 신발, 의류, 가방, 완구 등에 대한 관세가 철폐될 경우 관세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EVFTA상의 원산지 규정에 한국산 직물에 대한 누적조항이 포함되어 ‘한국 섬유 중간재 제조 및 수출→베트남 의류 제조 및 수출→EU내 소비’의 공급네트워크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누적조항에 따라 베트남에서 한국산 직물을 사용하여 제조한 의류가 EU로 수출될 경우 특혜 관세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적극적인 시장개방 정책과 FTA 네트워크 확대로 아세안 지역의 FTA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베트남이 체결한 FTA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상의 베트남의 역할과 위상을 고려하여 무역·투자 확대 및 공급망 재편 전략을 수립해나가야 할 것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의 보고서 본문 참조]

.기타200804_EU-베트남 FTA 발효의 영향 및 시사점 (웹게시).pdf,기타EU-베트남 FTA(EVFTA) 발효에 따른 한국기업의 영향 및 시사점2020-08-04,기타5개월 남은 브렉시트 이행기간(Transition Period),우리 기업의 체크포인트는?2020-07-27,기타미국으로 수출하는 멕시코 진출 기업이 유의해야 할 USMCA 노동 분쟁해결절차2020-07-22,기타USMCA 자동차 원산지 규정과 북미 자동차 제조 공급망의 변화2020-05-20,기타[통상리포트]포스트 코로나19 통상환경의 변화2020-05-13

출처: 한국무역협회
kjc816@ksen.co.kr  김인효기자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