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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호자 지역세탁소 ‘헤이울리’, 크라우드펀딩

반려동물 보호자 세탁소 헤이울리’, 크라우드펀딩으로 ESTOMER 모집

-크라우디에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진행-

세탁서비스 ‘헤이울리(김현우 대표)’가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비대면 투자형(증권형)크라우드펀딩을 준비한다. 헤이울리는 지역 세탁소를 모바일로 연결하는 ‘리화이트’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세탁 서비스다.

김현우 대표는 “반려동물의 털이 묻은 세탁물은 다른 세탁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세탁거부를 당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리화이트 서비스를 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헤이울리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론칭 배경을 밝혔다.

이번 투자형 헤이울리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새롭게 론칭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 가족들을 주주로 모집해 투자자이면서 고객인 INVESTOMER를 확보할 예정이다.

INVESTOMER는 투자하다(INVEST)와 소비자(CUSTOMER)의 합성어로 해외에서 브루독 같은 수제 맥주 회사들이 크라우드펀딩으로 INVESTOMER를 확보해 성장하는 전략을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이런 전략을 따라 제주맥주, 세븐브로이, 스퀴즈브루어리 등 주요 수제맥주 회사들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헤이울리의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크라우디에서 진행된다. 크라우디는 김기석, 김주원 대표가 의기투합해 2015년에 설립한 회사로 동화약품, 우리은행,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신영증권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현재 사전 공개가 진행 중이며 프로젝트가 정식 오픈하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투자자는 500만원, 적격투자자는 1000만원, 전문투자자는 금액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투자자는 헤이울리 주식을 자신의 증권계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라우드펀딩은 초기 비상장회사의 자금 조달을 위해 2016년에 처음 국내에 도입됐으며 정식 명칭은 ‘온라인 소액 공모’다. 올 6월 금융당국은 크라우드펀딩 발전 방안 간담회에서 현재 연간 15억이 한도인 발행 금액을 30억으로 확대하고 발행 기업의 범위도 일반 중소기업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크라우디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률은 2020년 기준 업계 1위로 업계 평균을 웃돌고 있다.

 

고유진 기자 kjc816@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