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정신과 창업‘에서 저자인 윤남수 교수가 말한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는 한 때 한국을 기업가정신이 가장 왕성한 국가라고 극찬하였다. 부존자원이나 자본, 기술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내고 GDP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기업가정신이 크게 기여하였다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기업가정신은 많이 쇠퇴하였다.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기업가정신이나 창업에 대한 교육이 충분하지 않은데도 그 원인이 있다고 자인하지 않을 수 없다. 유럽의 주요 국가나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초・중・고등학교 단계별로 체계적인 기업가정신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음에 비추어 볼 때 지금부터라도 다양한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대한 교육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하겠다.
웹(web)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유비쿼터스 환경, 활성화된 이커머스(e-commerce)와 소셜미디어(social media)는 개인의 창업을 더욱 쉽게 만들고 있으며 창업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기술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산업 재편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의 시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들리고 있다
우리 시대에 창업은 일생에 누구나 한번은 해야 하는 일이 되었으며,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가정신을 올바로 이해하고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충분히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저자인 윤남수 교수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두 가지 주제, 즉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과‘창업(start-ups)’을다루고있다.‘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에서는 기업가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지식과 역량은 무엇인지, 기업의 오너(owner)로서 어떠한 역할과 책임이 따르는지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창업(start-ups)’에서는 창업을 추진하는데 반드시 요구되는 아이템 탐색과 사업타당성 분석, 자금조달, 마케팅, 경영전략 등을 사례와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으며, 구체적으로 창업 실무과정에서 필요한 산업재산권, 세무, 창업절차 등에 대한 내용도 세세하게 다룸으로써 실제 창업을 준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구성되었다.
윤남수 교수는 ‘기업가정신과 창업’은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을 일깨우는 조그만 주춧돌이라도 되어 주길 바라며,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일반인, 벤처 창업을 꿈꾸는 예비 벤처인, 그리고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창업,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 창업의 주인공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윤교수는 본서의 출간을 허락하고 도움을 주신 한올출판사 대표와 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양한 문헌을 통해 집필 과정에 도움을 주신 모든 선배 학자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고유진 기자 kjc816@k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