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참여 가정에 ‘연말 문화 선물’…정책상 수상금으로 쉼과 응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연말을 맞아 학습 지원 현장에서 함께해 온 학생과 가정에 따뜻한 쉼을 선물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2월 27일,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의 진단·성장 지원을 성실히 이어온 학생과 보호자에게 응원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원은 교육청이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로 수상한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상금 300만 원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2월 12일, 매일경제신문 주최·한국경제인협회 후원의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에서 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와 함께 그리는 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과 보호자 300여 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돌아보고, 학습 여정에 대한 격려를 나눴다. 교실 안에서의 배움, 학교 안·밖의 지원이 이어지는 현장의 땀과 마음이 문화 체험이라는 휴식으로 연결된 자리였다.
정책상을 대표 수상한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중심으로 교실–학교 안–학교 밖을 잇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성장 중심의 학습안전망을 강화해 온 서울교육의 노력이 의미 있게 조명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학습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학생과 보호자,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해 준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수상금이 연말 문화 체험으로 이어져 참여 가정에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학습안전망을 촘촘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