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토)

  • 흐림춘천 -4.9℃
  • 흐림서울 -0.5℃
  • 흐림인천 0.6℃
  • 흐림원주 -4.9℃
  • 흐림수원 -0.8℃
  • 청주 -1.0℃
  • 흐림대전 1.3℃
  • 구름많음안동 0.8℃
  • 맑음포항 5.1℃
  • 구름많음군산 2.7℃
  • 맑음대구 3.5℃
  • 구름많음전주 6.8℃
  • 맑음울산 4.9℃
  • 맑음창원 4.0℃
  • 맑음광주 3.2℃
  • 맑음부산 5.5℃
  • 맑음목포 4.9℃
  • 맑음여수 3.3℃
  • 구름많음제주 6.2℃
  • 흐림천안 -1.4℃
  • 맑음경주시 4.1℃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예산 8억 증액…경기도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지원 숨통 틔웠다

교육복지 예산 8억 증액…경기도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지원 숨통 틔웠다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예산을 당초보다 8억 원 증액한 17억6천7백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증액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교육복지의 현장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학생 지원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교육청은 앞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세입 감소와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인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 운영비를 전년 대비 약 50% 감액해 편성했다. 이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지원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사업학교 관리자와 교육복지사, 학부모들은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이 위축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왔다.


이 같은 현장의 요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정책적 의미가 강조되면서, 결국 사업학교 운영비 예산 8억 원 증액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151개 사업학교에는 교당 기존 6~7백만 원 수준이던 운영비가 1천1백만 원에서 최대 1천4백50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복지사 미배치교의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복지 안전망과 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운영 예산도 전년 대비 3억5천만 원 증액됐다. 이는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지원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교육복지사업의 중요성에 공감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확정된 예산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