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 (일)

  • 구름많음춘천 -0.4℃
  • 연무서울 3.0℃
  • 구름많음인천 3.0℃
  • 구름많음원주 0.3℃
  • 구름많음수원 2.6℃
  • 청주 3.2℃
  • 구름많음대전 3.8℃
  • 구름많음안동 -0.9℃
  • 맑음포항 6.4℃
  • 맑음군산 6.0℃
  • 흐림대구 3.1℃
  • 구름많음전주 5.7℃
  • 맑음울산 7.4℃
  • 구름많음창원 4.9℃
  • 구름많음광주 5.3℃
  • 구름조금부산 7.9℃
  • 맑음목포 7.5℃
  • 맑음여수 6.9℃
  • 맑음제주 12.3℃
  • 흐림천안 1.9℃
  • 구름많음경주시 2.2℃
기상청 제공

[러브 : 트랙] ‘사랑청약조건’ 전혜진, 아파트 잔금 때문에 이혼 연기? 끝사랑에서 마주한 진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전혜진, 양대혁이 사랑의 끝에서 서로의 진심을 마주한다.

 

오는 28일(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은 아파트 청약 조건 때문에 잔금 납부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던 이혼 예정 부부가 입주를 앞두고 한 달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혜진은 이혼을 앞둔 아내 유리 역을 맡아 사랑이 식은 관계 속에서도 쉽게 정리되지 않는 복잡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깊은 공감을 이끈다.

 

양대혁은 남편 지후 역으로 분해, 이혼을 결심했음에도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동거를 이어가는 남편의 심리를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늘(27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날 선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유리(전혜진 분)와 지후(양대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표정만으로도 지친 감정과 팽팽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한때 누구보다 사랑했던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기게 된 이유에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사진 속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여느 부부와 다를 바 없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하지만 같은 공간에 있음에도 묘하게 엇갈린 감정선이 감지, 사랑은 끝났지만 아직 정리되지 않은 두 사람의 애매한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들이 어떤 선택과 함께 관계에 마침표를 찍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한 지붕 아래에서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는 지후는, 유리의 예상치 못한 사생활까지도 묵묵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이러한 설정은 두 사람의 이혼 배경이 결코 단순하지 않음을 암시하며, 관계의 이면에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랑의 마지막을 담담하면서도 먹먹하게 그려낸 전혜진, 양대혁의 ‘사랑청약조건’은 오는 12월 28일(일) 밤 10시 50분,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통해 방송된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