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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기본법 방향을 찾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세미나 개최

주민자치기본법 방향을 찾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세미나 개최

12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 이하 연구원)은 ‘주민자치기본법 방향을 찾다!’를 주제로 김영배 의원과 함께 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30여 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됐으나, 주민자치회 관련 조항이 개정 법률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국회, 연구원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후원을 받아 주민자치시대를 열어갈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3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선임연구위원이 ‘주민자치기본법의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주민자치의 개념과 역대 정부의 주요 주민자치 관련 정책 경과 및 주민자치회의 특성과 기본 모형, 현재 국회에 제안된 관련 법률안 등의 검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자로 구정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선임전문위원이 ‘주민자치기본법 전략: 읍면동 마을 자치 도입 방안’을 주제로 마을 자치의 구체적인 개념 정립과 의결·감사·집행 기관으로 구성된 마을 정부의 자치 기능을 자치 사무·자치 입법·자치 재정으로 나누어 설명한 뒤, 마을 자치 도입을 위한 단계별 시범 모형과 세 가지 추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끝으로 김주원 상지대학교 사회적경제학과 객원교수가 ‘생활자치로서 주민자치 활성화: 주민자치회 법적 동향과 대응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지방자치 30년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주민자치 및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생활 공동체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발표 이후에는 최진혁 충남대학교 교수 사회로 ,김군호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장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 ,박기관 상지대학교 교수(한국지방자치학회장)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자치행정연구부장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일재 연구원 원장은 “이날 세미나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직면한 지방자치 2.0 시대에 우리 지방자치를 더욱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에 설립된 정책 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 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기관으로,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ila.re.kr]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 사인물 전면 교체…새 이름으로 시민 곁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가 내·외부 사인물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는 재단 명칭 변경과 공간의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청소년·청년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더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판교유스센터는 청소년의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사인물 정비를 통해 시설 외관과 내부 공간의 통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유스센터(Youth Center)’라는 국제 통용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청소년의 참여·성장·자율성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센터 외부에는 입간판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접근성과 안내 기능을 개선했고, 내부 공간에는 센터 안내 등의 안내 사인물 등을 교체하며 이용자의 동선을 반영해 보다 직관적인 시설 이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판교유스센터 정은옥 센터장은 “판교유스센터가 누구나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청소년·청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