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013년도 우수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대상업체로 백세곰탕(외식업), PR쥬얼리(귀금속 제조판매업), 만석골 검정콩요리(외식업), 캘리포니아스푼(외식업), (유)가온교육(서비스업) 등 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2011년도부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경쟁력 있는 아이템과 사업성이 뛰어난 독립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선정하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소상공인의 전문화, 조직화를 통해 기업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프랜차이즈화를 희망하는 지원업체와 해당 사업의 사업모델 및 표준매뉴얼 개발을 수행할 컨설팅 회사를 선정하여 프랜차이즈시스템 개발비용의 75%를 도에서 지원하는 형태이다. 실제로 지난해 이 사업을 지원받은 6개 업체의 12년 매출현황 조사결과 ‘11년 대비 평균 15% 이상 증가했고, 올해 총 35개의 가맹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 사업이 지원업체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5개 업체는 프랜차이즈 매뉴얼 제작 등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디자인 개발, 사업화 컨설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당 1천만 정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백세곰탕 문진옥 대표는 “오래 전부터 프랜차이즈를 통한 사업 확장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해 망설이고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추고 우리 곰탕의 맛을 전국에 알리는 전북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도청, 201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