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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취약계층 아동돌봄의 최선봉인 지역아동센터

전통적 취약계층 아동돌봄의 최선봉인 지역아동센터

대구에는 200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중이다, 이들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자는 100분의 60이상을 취약계층으로 해야만 한다. 이에, 소위 아동돌봄의 최선봉에는 지역아동센터들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과후 학교와 같이 새로운 차원의 아동돌봄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그들의 범위는 아동돌봄의 영역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20년도 보건복지부는 지역아동센터의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신규 설립을 지원하는 '공공성 강화 지원사업(운영비 지원 특례 등을 담음)'을 운영했다. 이에,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고 19년말까지 4개 뿐이던 아동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의 수가 20년도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이 운영하기 보단 비영리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 경영공시를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공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여러 고민들과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지역주민들로 부터의 지지라는 근거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보다 높은 공식적 지위를 부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맞물려 설립의 수가 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정책연계형 사회적협동조합의 등장은 언제나 폭발적이고 탄력적임에 지원기관의 입장에서는 대응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 (사)커뮤니티와경제 대구협동조합지원센터는 지역아동센터 대구광역시지원단과 마을과자치협동조합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님들과 연대하여 정기회의와 간담회 개최를 통해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아동센터형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함에 참고할 수 있는 설립 메뉴얼을 제작하고 배포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들이 남았다.

기존 개인이 운영하던 지역아동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이 어떻게 다른가 경영공시와 정기총회 운영 및 행정 운영은 어떻게 하는가, 라는 등 운영과 관련한 연구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다면 많은 지역의 돌봄 전문가들과 함께 답을 찾는 일들을 벌이도록 하겠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