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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나눔재단-오아시스마켓 업무협약식 “아동·청소년 건강한 성장 돕는다”

열매나눔재단-오아시스마켓, 업무협약식
“아동·청소년 건강한 성장 돕는다”

지난 1일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주식회사 오아시스마켓(대표 김영준)과 손잡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나선다. 열매나눔재단과 오아시스마켓은 인적 자원을 연계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열매나눔재단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결식 위기와 돌봄 공백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 가정에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매주 새벽 배송으로 식품 꾸러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재단은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식품 꾸러미를 배송하며 학교, 교육지원청 등 협력 기관과 안정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위기 가정을 발굴하는 사례 관리에 집중한다. 학교와 가정 간 소통 매개체로 정기 배송이 이뤄지는 식품 꾸러미를 활용하는 것이다.

친환경 신선식품 전문 업체 오아시스마켓은 236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식품을 미리 확보해 안정적으로 식품 꾸러미가 배송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3000만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 배송비를 지원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사장은 “지난 계란 파동 당시 전국적으로 계란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식품 꾸러미에 필요한 계란은 따로 확보했다”며 “아이들에게 식품을 전달하는 것은 오아시스마켓에서도 1순위”라고 밝혔다. 열매나눔재단 서나래 국장은 “이제는 아이들이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어떤 질의 음식을 먹는지가 중요한 문제”라며 “양질의 음식을 신선하게 전달하는 데 오아시스마켓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열매나눔재단은 근본적인 대안을 통해 사회 구성원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고자 2007년 설립됐다. 2016년부터 서울시 관내 초·중·고교와 협력해 돌봄 부재와 결식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2148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식사를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또 한국가이드스타 비영리단체 종합 평가에서 4년 연속 만점을 받아 공익법인의 투명성·책무성·재무 안전성에서도 대외적 신뢰를 받고 있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