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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모심과살림’ 제17호 발간, 한살림운동

모심과살림’ 제17호 발간, 참깨 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 관점으로 보는 한살림운동

-가치지향적 운동을 실천하는 한살림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본 ‘모심과살림’제17호[기획특집]

생명문화 담론과 협동운동의 정책을 연구하는 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 2021년 상반기 ‘모심과살림’지를 7월 26일 발행했다. ‘모심과살림’ 제17호는 민주적이고 협동적인 방식으로 가치 지향적 운동을 실천하는 조직들이 겪을만한 이야기를 한살림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다.

‘참깨 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 관점으로 보는 한살림운동’은 지켜야 할 가치와 시대 상황 변화에 따른 전략 변화 사이에서 구성원들이 어떤 중심을 잡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과 논의를 다루고 있다. ‘이슈’로는 가축 전염병에 대해 ‘살처분’이라는 방법을 택하는 우리 사회의 행정, 제도, 의식에 의문을 던지며 인간을 포함한 다른 생명, 타자들과 공존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밖에 ‘담론연재’에서는 생명운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소개하고 있다, ‘시선’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보는 다른 시각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독자기고’에서는 ‘한살림 운동의 정체성 논의’에 대한 문제의식이 전호에 이어 17호에서도 이어졌다.

모심과살림연구소는 생명의 세계관과 협동적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과 사회, 문명을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는 지혜를 탐구하고자 2002년에 설립됐으며. 생명·협동운동에 대한 연구조사 및 포럼, 관련 연구자 및 단체와의 교류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한편 한살림은 전국 23개 지역한살림에서 2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을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76만세대 소비자 조합원과 약 2300세대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며 유기농지를 확대하고 지구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