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 「강원SMART관광체험육성 및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4일(금)부터 16일(토), 2박3일 간 강원×제주 사회적경제 관광 상품 개발 및 교류 팸투어를 시행했다.
강원과 제주의 상징인 ‘감자, 감귤’을 모티브로 한 ｢감×감 술래 강원도 사회적경제 DMZ평화×로컬여행｣(이하 ‘감×감 술래’)은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적경제 관광의 활성화와 ‘지역·기업·기관’ 간 연계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 관광 상품 고도화 및 신규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했다.
제주-원주공항을 활용하는 ‘감×감 술래’투어는 제주도민 20명을 대상으로 10월 14일(금)부터 2박3일간 고성 DMZ를 비롯하여 속초 영랑호 주변의 자전거 라이딩, 양양의 서핑, 강릉의 원도심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감×감술래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 강원R&D와 비R&D기관 간의 협업 및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추진되었다. 도내 공항(원주공항)의 활용과 항공사 중견기업인 진에어와의 협조를 이끌어 낸 점에서 기존 사업과 차별성을 있다
춘천 소재의 ‘협동조합 강원피스투어’는 고성 DMZ투어를 비롯해 ‘감×감 술래’투어 전체를 운영하며, 속초 영랑호 주변 자전거 라이딩은 R&D주관기관인 ‘길터사회적협동조합’이, 서핑 교육과 체험은 양양의 ‘서프시티협동조합’이, 강릉 명주동 원도심 투어는 ‘파랑달협동조합’이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연계를 통한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감×감술래’ 웰컴 기프트로 ‘까미노사이더리’의 양구군 비상품사과로 만든 콤부차와 사과주스, ‘강원곳간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제공하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황태껍질부각을 활용했다. 한편 이번 ‘감×감 술래’투어에 참여하는 제주도민 중 가족과 함께 하는 10대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모두 마쳤으며, 그 중 절반에 해당하는 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
이번 투어를 기획한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강익 센터장은 “감×감술래 투어를 계기로 기존의 산, 바다 중심의 강원도 관광이 사회적경제를 중심으로 평화와 로컬관광의 상징이 되기를 기대하고, 위드코로나 시대 안전여행의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투어 이후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제주 관광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이 주관하는 ‘감×감 술래’ 제주편이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