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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 정보 소외계층에 노트북 50대 기증

세계 최대 압연 알루미늄 생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중고 노트북 50대를 서울시 중구청 복지지원과에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증한 노트북은 부품 교체와 새로운 운영 체제(OS) 설치 등 성능 향상 과정을 거친 제품으로, 서울시 중구청 주민센터 및 복지관을 통해 지원을 신청한 기초 생활 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컴퓨터가 필요한 정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노벨리스 아시아 사친 사푸테 사장은 “이번에 기증한 노트북이 고가의 컴퓨터 구입이 어려웠던 정보 소외계층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노벨리스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보 취약계층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경북 영주·울산에서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 우주, 자동차, 음료 캔, 스페셜티 제품 시장에 압연 알루미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경북 영주에 있는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공장에서는 매년 3만2000톤의 알루미늄 스크랩을 재활용하면서 저탄소 알루미늄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노벨리스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든다는 기업 목적 실현을 위해 2050년까지 순 탄소 배출 제로를 선언했으며, 여성 임원 비율과 여성 기술 임원을 각각 30%·15%까지 늘려 다양성을 확대하고 △로봇 코딩 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지방 청소년들을 위한 로봇 코딩 교육 △저소득 이공계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순환 경제를 위한 알루미늄 캔 재활용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노벨리스는 혁신적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인 동시에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재활용 기업으로서 항공 우주·자동차·알루미늄 음료 캔·스페셜티 제품 부문의 고객들과 협력해 북미·유럽·아시아·남미에서 저탄소의 지속 가능한 경량 알루미늄의 이점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2021 회계연도에 순매출 123억달러를 기록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