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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경제기반혁신센터, 2021년 ‘주민주도 환경 개선 사업 성황리’ 종료

영도경제기반혁신센터, 2021년 ‘주민주도 환경 개선 사업 성황리’ 종료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황영우)가 운영하는 영도경제기반혁신센터(이하 ‘영도센터’)는 2021년 ‘주민주도 환경 개선 사업’이 마을 주민의 높은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 대평·남항 일대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영도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대상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주도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영도센터 6개의 주민사업단은 남항동 일대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의 골목길 환경 정비를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고안해냈다.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는 고령층의 주민들이 직접 골목길 환경미화 사업에 참여하고, 공·폐가 페인트 작업, 도로포장 등 전반적인 골목길 정비에 직접 힘을 보탰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보행 환경 불편을 스스로 해결하였으며, 길고양이 배설물 문제까지 함께 해소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컸다. 부산 지역의 좁은 골목길에 비치된 투명 생수병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반짝이지만 미끄럽지 않은 에폭시 재료를 활용해 도로포장을 진행하면서 이 같은 효과를 거뒀다.

김동진 남항동 통장은 “주민 보행 환경 불편 해소를 위해 진행했던 사업으로 뜻밖에 길고양이 배설물 문제까지 함께 해결하게 됐다”며 “일주일에 한 번씩은 모아서 버리던 배설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으로 영도센터의 주민 공모사업이 계속된다면 마을 변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황영우 원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을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의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참여야말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이끌 수 있다”며 “영도 지역의 지속가능한 해양 산업 생태계 구축과 더불어 주민과 함께 도약하는 영도 경제 기반형 뉴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 행정과 주민의 중간 지원 조직으로 2015년 6월 설립했으며 2022년에도 영도 대평·남항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주도 공모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