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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승용차 공동이용(Car Sharing) 서비스 도입

인천시는 누구나 필요할 때 자동차를 빌려 탈 수 있는 승용차 공동이용(Car Sharing, 카쉐어링) 서비스를 오는 9월까지 시범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쉐어링은 개인이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이용 가능한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는 이미 해외 여러 도시에서 1970~1980년대부터 자생적 커뮤니티 중심의 승용차 공동이용을 시작해 최근에는 교통 혼잡완화, 주차난 해결, 환경오염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60여개국 1000여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년대 후반 마을공동체와 지역단체에서 시작되었으나 운영상 어려움으로 중단되고 2010년 이후 영리를 목적으로한 기업형 카쉐어링 사업이 재추진중이다. 최근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참여와 지원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시에서는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유치를 계기로 녹색수도로서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녹색교통 정책의 일환으로 승용차 선택요일제와 카쉐어링 사업을 통한 교통수요관리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카쉐어링 이용확대를 위해 현재 인천시가 운영하는 공영노외주차장 중 33개소 55면과 군ㆍ구에서 관리하는 공영노외주차장 중 32개소 35면을 1차적으로 제공하고 인천시 전역에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군ㆍ구와 협의하여 추가로 공영주차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시행시 적극 추진하고 인천도시공사, LH 등의 임대주택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하여 공공기관 청사를 포함 건축물 부설주차장 제공에 희망하는 기관도 카쉐어링 차량이 배치될 수 있도록 사업자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달부터 관계기관 협의 및 카쉐어링 사업자 간담회 등을 거쳐 인천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고 오는 8월까지 사업자를 모집, 9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목표는 카쉐어링 차량 100대 이상, 회원수 1만명 이상 확보로 지원효과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개인 소유의 승용차 없이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동으로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어 자동차 유지비, 유류비 등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저감 효과,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차량보유 감소에 따른 교통량 감축 효과 등도 기대된다. 

(인천시청, 2013.06.11)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