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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에 이병희·송귀준·류두희 당선

제10회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에 이병희·송귀준·류두희 당선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지난 3월 1일부터 10일까지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작품을 신청받아, 3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 당선자로는 첫째 대상에 시인 이병희(74세, 용인시), 둘째 본상에 시인 송귀준(76세, 산청군), 수필가 류두희(64세,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됐다.

시인 이병희은 ‘어머니 그립습니다’를 통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못하고 넋이라도 한 번쯤 찾아와 달라며 사립문까지 열어놓고 기다렸다는 작가의 애절한 감정을 서정적인 미학으로 녹여냈다.

시인 송귀준 시인은, ‘밥 한 끼 합시다’를 통해 우연히 길을 가다 만난 벗에게 ‘밥 한 끼’ 먹자고 말해 놓고 그것을 까맣게 잊고 지내다가 약속을 왜 지키지 않느냐고 항의하는 벗을 보고 멋쩍어하는 형상을 묘사했다..

수필가 류두희는, 「어머니 사랑해요」를 통해 요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지극 정성 봉양했던 마음을 서정적 감성으로 표현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김영일 심사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디지털 문학대상」은 2005년 1월에 창설되어 온라인에 발표된 작품 중에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해 왔으나, 2015년부터 잠시 중단되었다가 생활문학 활성화를 위해 올해 부활했다.”라고 밝혔다.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은, 김영일 회장이 부패방지위원회에 근무하던 2002년에 각종 문예대회 부정 방지를 위해 처음 발명했고 접수와 채점, 당선작까지 비밀코드로 심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발명 특허 기술이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하고, 당선자가 개인저서 출간을 희망하면 소량 출간시스템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