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구름많음춘천 1.9℃
  • 맑음서울 3.9℃
  • 맑음인천 9.5℃
  • 흐림원주 7.1℃
  • 구름많음수원 6.6℃
  • 맑음청주 8.0℃
  • 구름많음대전 10.0℃
  • 흐림안동 5.8℃
  • 맑음포항 5.1℃
  • 맑음군산 7.8℃
  • 맑음대구 1.3℃
  • 구름조금전주 9.5℃
  • 맑음울산 4.4℃
  • 맑음창원 6.6℃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8.8℃
  • 맑음목포 9.4℃
  • 맑음여수 6.8℃
  • 맑음제주 12.3℃
  • 구름조금천안 3.3℃
  • 맑음경주시 0.2℃
기상청 제공

어려운 철도용어 쉬운 우리말로 바꾼다

국토부, 철도용어표준화위 구성…순화어 행정규칙 고시 추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국토교통부가 철도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쓰여 온 불필요한 외래어, 어려운 전문용어 등을 우리말 표현으로 순화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철도문화재단, 한국철도학회 등 유관기관과 철도 전문용어표준화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철도산업정보센터, 철도관련 규정, 교육교재 등에 사용된 철도용어 1만 3500개의 사용빈도 분석 및 보도자료 등 노출횟수를 비교했다. 이어 전문가 회의와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96개 철도 전문용어를 순화하기로 했다.

외래어 중에는 'CBTC(Communication based train control)'가 '무선통신 열차제어'로, 전문용어 중에는 '타이탬퍼'가 '자갈다짐장비' 등으로 순화된다.

열차가 신호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신호기를 지나쳐 운전하는 행위를 뜻하는 일본식 한자표현인 '신호모진'은 '신호위반'으로 바뀐다.

국토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심의를 거쳐 올해 10월 행정규칙으로 순화어를 고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철도 순화어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에서 열리는 '기차사랑, 어린이 모두 모여라' 가족 축제와 연계, 설문조사와 철도 순화어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철도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18세 이하 청소년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 10일부터 3주간 국토부와 철도기관 누리집에서는 96개 순화 대상용어에 대한 대국민 설문 이벤트를 개최한다.

온오프라인에서 열리는 대국민 설문과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KTX-산천, 친환경KTX-이음 등 종이모형으로 된 한국철도공사 기차시리즈의 3D 퍼즐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철도업계부터 바르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는 언어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