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6월 21일(금) 중기센터 광교홀에서 ‘2013 경기도 협동조합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선포식과 멘토지원단 위촉장수여와 함께 도내 협동조합 홍보관, 맞춤상담관 전시 및 운영하였으며, 특히 공식행사 외에도 경기도 협동조합 역량강화 특강 및 세미나를 개최해 경기도형 협동조합 만들기, 협동조합 기본법 및 설립절차, 우수 협동조합 및 사례소개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협동조합 역량강화 특강 세미나 개최는 협동조합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협동조합 생산품 홍보를 위한 부스도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의 자생력 강화와 자립기반 구축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형성 및 지역공동체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시민단체 등 관련단체, 도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광교홀에서 열린 협동조합 비전선포식에서 김문수 지사는 “협동조합을 통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희생과 실천정신이 있는 훌륭한 리더가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도덕성이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협동조합에 참여하고 있어 세계적인 성공모델이 한국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선포식을 계기로 앞으로 두 기관은 도내 협동조합의 자생력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 지역공동체와의 연계강화 등을 위한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행정기관 외에도 경기대와 한경대, 강남대 등 도내 6개 대학도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협동조합 지도자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교수와 전문가, CEO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협동조합 멘토지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멘토지원단은 후발 협동조합들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협동조합이 서로 공존공생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육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