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춘천 23.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원주 25.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구름조금안동 25.6℃
  • 흐림포항 22.3℃
  • 맑음군산 25.8℃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흐림창원 24.4℃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목포 24.5℃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기상청 제공

군포시, '공정무역도시' 조성 본격화

 

경기 군포시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경제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 공정무역 실천도시 조성및 공정무역도시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공정무역운동이란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의 노동자와 생산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개념이다.

 

군포시의 공정무역운동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한 경제를 촉진하고 소비자는 윤리적 소비활동을, 생산자는 가치 있는 제품생산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기업, 기관 등 지방자치단체 내의 다양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과 윤리적 소비 기회 제공 등으로 지속가능한 인류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기본 취지다.

 

상호 신뢰를 토대로 착한 생산자와 착한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정경제문화를 조성해서 군포를 보다 인간적이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도시로 육성해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군포시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군포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어 올해 들어 군포 공정무역마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3월에는 공정무역위원회 회의도 열어 올해 공정무역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군포시를 공정무역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공정무역사업은 공정무역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가치 소비 실현,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정무역사업의 저변 확대, 공정무역제품 구매 제고 등 공정경제 촉진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공정무역도시 인증 획득을 통해 상생 경제 문화를 조성하는 등 군포시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공정무역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며 인증 여부는 10월쯤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4월~5월 공정무역 캠페이너(캠페인 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11명의 공정무역 캠페이너를 배출했다.

 

교육을 마친 캠페이너들은 앞으로 첫째 공정무역 지원역량 강화 모임 둘째 공정무역 캠페인 기획 및 진행 셋째 초·중학교 공정무역 교실 넷째 찾아가는 공정무역 티파티 다섯째 지역 커뮤니티 연계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6월 7∼24일까지 카페와 식당,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시행해 공정무역제품 판매업소를 발굴하고 관련 현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정무역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정무역 커뮤니티 조성 등 군포시를 가치 있는 제품생산과 윤리적 소비문화가 융성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 청년창업사업, 환경과 창업을 잇는 사회공헌 추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 청년창업[RUN]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창업팀 ‘보꾸’가 정자유스센터, 정자1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사회공헌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9월 22일, 정자역 인근 탄천 궁내교에서 금곡교에 이르는 1.3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활동에는 정자유스센터 직원과 정자1동 34개 통장협의회의 통장, 그리고 창업 청년 50명이 함께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을 보전하고, 자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인 환삼덩굴 제거 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환삼덩굴은 토착 식물의 생존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를 저해하고,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한다. 또 덩굴이나 잎에 있는 가시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생태계 회복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청년 창업팀‘보꾸’는 제거한 환삼덩굴을 폐기하지 않고, 그 속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을 활용한 제로웨이스트 뷰티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버려지는 식물을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