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협동조합 관계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 행사가 열리는 도청 대회의실 로비에서는 도내 협동조합들을 알리고, 체험ㆍ가입을 위한 소규모 협동조합 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완주 도지사는 "협동조합이 활성화 되려면 많은 도민들이 협동조합에 가입해 직접 체험하면서 협동조합을 이해해야 한다"며 도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동조합 기념포럼에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기태 소장은 중장기 한국 협동조합의 비전과, 협동조합협의회 설립, 협동조합 지도자 육성, 전략적 연구, 제도개선 활동 전개 등 우선추진 핵심 실행계획을 제안했으며, 전북대 농경제학과 백승우 교수는 전북협동조합의 필요성, 성과와 전북 협동조합의 발전과제로 생태계 조성, 협동조합간 연대, 자본조달, 교육, 홍보, 스타 협동조합 육성 등을 제시했다.
(전북도청, 2013.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