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6개월여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세미나가 개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월) 오후 1시 4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 윤창현 제1정조위원장, 윤주경 정무위 위원 공동 주최하고 새로운 시민사회경제정책 포럼이 주관하여 “윤석열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전환과 전략”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회 차원의 행사이기에 여당 국민의힘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공동주최 국회의원 3인 외에도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축사를 남겨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책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포럼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의 “복지와 경제의 선순환’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제1세션에서는 윤준현 전. 경기도 사회적경제협의회 이사장의 ’사회적경제 정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화 방안‘ 주제로 발제가 진행되었고, 이에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담당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지난 정부와의 차별성에 바탕을 둔 효과적인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였다.

  이어진 제2세션에서는 김현정 이상상사회적협동조합 이사의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전달체계의 지속 운영방안‘ 주제로 발제가 진행되었고 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서 현 단계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의 상황을 돌아보고 활동기반 확장과 활력 제고를 위한 지속발전 방향을 심층 논의하였다.

  비록 오늘 현재 사회적경제가 당면한 현안의 해결방향을 도출하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정부 출범 6개월여만에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열린 세미나이기에 그 의미는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시민사회경제정책 포럼은 향후 좀 더 구체적이고 정책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제로 토론회, 간담회 등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