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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2023년은 제2건립 통한 세계태권도본부 재도약 원년’

12월28일 제7차 이사회 개최,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회계감사도 선임

 

한국사회적경제 claire-shin 기자 |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2023년에 미래전략기획단을 출범시키고 해외지점, 지부 확대를 위한 예산을 강화한다. 또 기존 홍보팀을 홍보실로 격상, 국내외 홍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12월28일 개최한 2022년 제7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도 수입은 총 262억여원(일반회계 164억여원, 특별회계 98억여원)이다. 이날 임시이사회는 이동섭 원장이 공석인 이사장을 대신해 직무대행으로 진행했다.


2023년 주력사업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래전략기획단 발족이다. 원장 직속인 미래전략기획단은 5대 추진전략(△국기원 및 태권도관련 제도 정비 △제2국기원 건립 추진 △국제적 위상 강화 △태권도인 권익 향상 △태권도 산업활성화)의 실천을 위해 5개 분야에 걸쳐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기획단 예산은 2억 5,000만원. 이 5대 전략은 이동섭원장이 10월7일 제17대 국기원장에 선출된 후 새롭게 밝힌 비젼이다.


해외사무소 설치 확대 등도 눈에 띈다. 국기원은 2023년까지 총 200여개국의 해외지원, 지부 사무소 설립에 주력하고, 국가협회 관계자, 사범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 및 업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책설명회는 사업의 극대화를 위해 해외 연수교육, 시범단파견과 연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파견 태권도사범은 60개국 60명(현재 54개국 54명)으로 할 계획이다.


홍보실은 기존 기획전략국 홍보팀으로 편재됐으나, 원장직속의 홍보실로 격상, 국내외 홍보업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보실은 SNS 강화 및 웹진을 겸한 계간지를 발행할 예정이다. 계간지는 2004년 1월, 31호를 마지막으로 발행하고 중간된지 18년만이다.


총 2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심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설계 컨설팅도 시작한다. 연구사업의 경우 △태권도역사·철학 △기술(용어 및 기본동작, 품새, 겨루기(호신술), 격파(시범) 등 정체성 확립을 위한 기초 연구를 진행한다. 이외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국기원 태권도연구’ 발간 및 태권도 통계조사와 학술행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은 5개 대륙에서 약 8회에 걸쳐 자격 연수를 확대 시행하고, 태권도 기술의 표준화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연 10회 추진할 방침이다.


연수관련 예산은 총 7억 4,000여 만원이다.


WTA는 신규 교육과정 개발 및 전략을 수립하고, 태권도 호신술 지침서, WTA 교육백서 등도 편찬한다.


이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개최하지 못한 ‘세계태권도한마당’,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2022년보다 2배 증액된 총 1억 300만원의 예산을 편성, 동영상 제작, 남북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오경태 회계사를 회계감사로 선임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2023년은 국기원 반세기를 여는 원년으로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이 웅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며 “국기 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이사회의 노고와 충언을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