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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전소니, 수수께끼의 배후 벽천 사건 조사 시작했다! 추리력 급증!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박형식과 전소니가 벽천 사건의 전말을 찾아 조사에 돌입했다.


지난 7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글앤그림미디어) 10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과 민재이(전소니 분)가 수수께끼의 배후로 지목된 벽천 도적떼의 실체를 알아내기 위해 승정원일기에 적힌 기록과 벽천 출신 궁인의 증언을 수집하며 추리에 박차를 가했다.


두려움이 갈라놓은 친구 사이를 무사히 되찾고 궁으로 돌아온 이환은 민재이와 함께 앞으로의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민재이는 살인사건 누명을 벗은 이후에도 혼인하지 않고 내관으로 곁에 머무르겠다는 말로 이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같이 호흡을 맞춰 사람을 살리고 한 가문의 멸문을 막으면서 쌓은 믿음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


이어 이환은 날이 밝자마자 왕(이종혁 분)을 찾아가 자신이 입수한 증거를 악용해 좌의정 한중언(조성하 분)을 제거하려던 외척 세력의 수장 조원보(정웅인 분)의 계략을 낱낱이 고하며 처벌을 간청했다. 하지만 조원보는 되려 이환이 사적인 감정으로 공무를 방해했다고 받아치며 왕을 지키려는 충심에서 비롯된 일이었다고 뻔뻔스럽게 둘러대 분노를 자아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당당한 조원보의 태도에 무력감을 느낀 이환은 10년 전 조원보를 비롯한 성주조문이 토벌했다는 벽천 사건의 진상을 찾아 왕실을 향한 저주를 풀고 힘을 키우기로 결심했다. 이어 자신과 마찬가지로 성주조문에게 원한이 있는 승정원의 관원에게 부탁해 벽천 사건을 기록한 승정원일기를 입수, 베일에 가려진 그날의 전말을 파헤쳐갔다.


승정원일기에 의하면 당시 벽천 군수였던 조원오(조재룡 분)를 공격해 관아를 점령하고 세력을 키운 뒤 반역을 일으킨 대장장이 송가와 도적 떼를 병조판서 조원보가 명령을 받아 모조리 토벌했다는 것. 이로 인해 조원보는 공신록에 이름을 올리고 공신전까지 받았지만 변란으로 폐허가 된 벽천은 엄중한 처벌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져 씁쓸함을 안겼다.


그중에서도 강무장의 축문을 더럽힌 소격서의 관원과 성수청의 국무(이채경 분)까지 모두 벽천 출신임이 드러나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이로써 귀신의 서를 비롯해 개성과 도성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자두나무의 불까지 모든 사건이 벽천과 연관되어 있음이 명확해진 상황.



이에 이환은 벽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민재이를 시켜 지역 출신 궁인들을 모두 동궁전으로 불러모으기 시작했다. 이환은 궁인들로부터 벽천에 대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있을지, 승정원일기에 담기지 않은 벽천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물음표를 남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원보의 조카인 계비 조씨(홍수현 분)가 벽천의 송가에 대해 이상한 말을 남겨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국문 현장을 목격한 이후로 내내 악몽에 시달리던 명안대군(임한빈 분)을 “그분은 도적 떼의 수장이 아니다. 이 어미가 안다”는 말로 다독이며 계비 조씨와 송가 사이에 무언가 연결고리가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무엇보다 앞서 명안대군을 볼모로 야욕을 드러내는 숙부 조원보를 향한 다정한 미소 뒤로 “내 그때는 이미 숙부님의 부음(訃音)을 들었을 것”이라며 살벌한 속내를 내비쳤던 만큼 계비 조씨를 향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이환과 민재이는 수수께끼의 시발점인 벽천 사건의 전말을 찾아가며 서서히 진실에 다가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벽천 사건을 둘러싼 궁궐 인물들의 관계성도 조금씩 밝혀지고 있어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거대한 미스터리의 실체가 더욱 궁금해진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중국과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얻은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잠중록’ 기반의 퓨전 창작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