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춘천 28.3℃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원주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안동 30.2℃
  • 구름조금포항 31.4℃
  • 맑음군산 30.8℃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맑음창원 30.1℃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구름조금목포 30.6℃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기상청 제공

영덕고, ‘난적’ 대륜고 잡고 고등리그 개막전 승리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경북영덕고가 11일 청송군민운동장에서 펼쳐진 전국고등축구리그 경북권역 1라운드 개막전에서 ‘난적’ 대구대륜고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고등축구리그 ‘3년 연속 권역 1위’을 자랑하는 대륜고와 2022년 후반기 고등축구리그 경북권역 1위를 거머쥔 영덕고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경기 전 대륜고 이선재 감독은 “영덕고가 굉장히 공격적인 팀이라 단순 볼 점유 외에도 역습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경북 리그가 다른 리그에 비해 팀들 간 전력 차가 작다. 오늘 경기를 비롯해 매 경기를 승점 6점짜리 경기로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고 했다.


영덕고 최호관 감독은 “대륜고가 최근 문체부관광기에서 결승까지 간 팀이라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도 춘계 대회에서 매탄고와 비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강팀을 잘 잡는 우리 팀의 특성을 살려 경기를 잘 펼쳐보겠다”고 말했다.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부터 영덕고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상대 골키퍼가 선방한 뒤 흘러나온 볼을 김효준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영덕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계속해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영덕고는 또 한 번 결실을 봤다. 전반 41분 후방에서 대륜고의 애매한 볼 처리가 나왔고 한주성이 이를 곧바로 낚아챘다. 한주성은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팀에 두 번째 골을 선사했다.


한편 대륜고는 후반 들어 라인을 올리며 조금씩 제 컨디션을 되찾았다. 특히 지난 2월 열린 문체부장관기에서 득점왕을 기록했던 이동현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후반 12분에는 이동현이 최민성에게 크로스를 올렸으나 최민성의 터치가 길어지며 슛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영덕고는 후반 들어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7분 신윤서가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머리로 밀어 넣었다.


후반 40분엔 영덕고의 네 번째 골이 터졌다. 교체 투입된 김한빈이 좋은 위치에서 볼을 잡았다. 지체 골문 하단을 노린 그는 추가골을 완성하며 쐐기를 박았다.


후반전에 보여준 대륜고의 분전은 결과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에만 2골을 추가한 영덕고는 ‘난적’ 대륜고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현장에서 활용하는 생성형 AI’ 교육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8월 2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청소년 현장에서 활용하는 생성형 AI’를 주제로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성남혁신지원센터 김상봉 팀장이 진행했으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 이해와 지원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생성형 AI 도구와 적용 사례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교와 유관기관 소속 실무자들이 참여해 상담 및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경석 대표이사는 교육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교육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청소년 교육과 상담, 복지 전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만큼, 이번 배움이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과 보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