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지난 21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과정'에서 대체인력 종사자(복지이으미) 15명이 수료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체인력 종사자들은 사회복지시설에서 휴가나 교육으로 인해 결원이 발생했을 때 해당시설로 파견되는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비하고자 하였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의 협력을 통해 성인 및 영아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 등의 이론과 실습 과정이 포함되었다. 이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발급하는 수료증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강사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안효성 복지이으미는 "기본과정보다 심화된 교육을 수료하고 수료증을 받은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이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 전반의 안전사고 증가와 경기도의 취약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실전적인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대체인력 종사자뿐 아니라 본원과 24개 시설의 모든 직원(32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안전체험 등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4월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재난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경기도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