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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기' 김동욱, 천우희와 함께 적목 향한 복수 다짐!

 

KSEN claire-shin 기자 | 천우희와 김동욱이 협조 관계가 아닌 공조 관계를 구축, 마침내 더 나은 결말을 위한 공조 사기극의 판을 열었다.


26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5.7%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도 평균 4.1%, 최고 4.5%를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내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황의 시간을 마치고 돌아온 이로움(천우희 분)과 적목을 칠 새로운 판을 설계하는 한무영(김동욱 분)의 모습이 제2막 다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먼저 이로움은 본인 아버지에게 사기 친 사기꾼인 줄도 모르고 돕겠다던 한무영에게 진실을 알려줬으나 버젓이 자신에게 돌아온 한무영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에 한무영은 속상했던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면서도 “열네 살 아이의 잘못은 아닌 것 같아서...”라며 자신 또한 이제 적목을 복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음을, 그리고 ‘끝까지 가겠노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회장은 이로움의 예상대로 나비스웰빙 대표 장경자(이태란 분)를 의심했다. 회장의 명령을 전하는 메신저를 통해 이로움이 출소하자마자 훔치려던 것이 무엇인지 추궁하기 시작한 것.


장경자는 모르쇠로 잡아뗐으나 메신저는 속내를 이미 꿰뚫어 본 듯했다. 이어 마 이사란 자의 나비스웰빙 합류 소식을 전달하자 장경자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마 이사의 정체는 한무영을 통해 설명됐다. 마강수(김종태 분) 이사는 적목의 자금줄이나 마찬가지였던 다루사인터내셔널의 대표였으나 사기 및 주가조작으로 복역 중인 인물.


유일하게 적목의 모든 프로젝트에 관여한 그는 적목키드를 이끌어 첫 공급 사기를 벌였고, 그 피해자가 바로 한무영의 아버지였다.


한무영은 우영기(윤병희 분) 기자, 류재혁(최영준 분) 검사와 함께 적목, 나비스웰빙 그리고 다루사인터내셔널의 상관관계를 파헤쳤다.


한편, 삶의 의지가 사라진 이로움은 한없이 침잠해갔다. 10년이라는 지난한 세월을 버텼고 목표를 눈앞에 둔 순간, 재가 되어 사라졌기 때문.


이로움은 목적지도 없이 지방 이곳저곳을 전전했고 어쩌다 한무영과 통화를 하기도 했지만 가라앉은 마음을 일으켜 세울 순 없었다.


하지만 이 일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남아있기에 복수를 아직 끝낼 수는 없는 상황. 한무영은 “이제부터 칠 사기는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며 “같은 피해자끼리 이 일의 끝을 내자”는 말로 더 나은 결말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한무영의 ‘같은 피해자’란 말은 이로움의 마음에 작은 진동을 일으켰다.


한무영과의 통화 이후 정다정(이연 분)을 찾아간 이로움은 정다정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정다정과 나사(유희제 분), 링고(홍승범 분)가 자신의 부모님 장례식을 치렀고, 지금까지 묘소를 돌봐왔다고.


정다정은 이로움 부모의 죽음에 개입할 수밖에 없던 힘없고 어렸던 지난날의 속 사정, 그로 인해 죄책감을 얻고 산 세월 등 참았던 감정을 모두 쏟아냈다. 그리고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말하지 못한 진심을 처음으로 꺼낸 정다정과 이로움 사이에 침묵의 화해가 이뤄지고 있었다.


이로움은 다시 서울로 돌아와 한무영 앞에 나타났다. 빛을 잃었던 이로움의 눈빛엔 다시금 생기가 돋아난 듯했다.


한무영은 "같이 다시 시작할 생각이라면 더 나은 결말을 위해 조건이 있어요. 이제부터 사기의 방향은 내가 정합니다"라며 제안했다. 그러면서 “난 정확히 로움씨가 끝낸 데서 시작할 거예요. 이미 로움씨가 만들어놨잖아요. 적목 안에 균열을...”이라고 말했다.


한무영의 단단한 한 마디가 흐르는 사이 마강수와 장경자의 갈등이 오버랩되면서 9회가 막을 내렸다.


이처럼 길고 긴 침묵을 깬 이로움은 복수의 동기가 생긴 한무영의 손을 잡고 진짜 공조 사기극을 펼칠 예정이다.


더 나은 결말을 위한 이들의 공조가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27일(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10회가 기다려진다.


[뉴스출처 : RNX]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