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춘천 7.6℃
  • 맑음서울 7.3℃
  • 맑음인천 5.3℃
  • 맑음원주 7.0℃
  • 맑음수원 7.4℃
  • 맑음청주 8.1℃
  • 맑음대전 8.8℃
  • 맑음안동 9.1℃
  • 구름많음포항 11.1℃
  • 맑음군산 8.2℃
  • 구름조금대구 10.3℃
  • 맑음전주 9.2℃
  • 구름많음울산 9.6℃
  • 구름많음창원 10.1℃
  • 맑음광주 9.7℃
  • 구름많음부산 11.5℃
  • 구름조금목포 7.9℃
  • 맑음여수 11.2℃
  • 구름조금제주 12.1℃
  • 맑음천안 7.3℃
  • 구름많음경주시 9.5℃
기상청 제공

해외 소비자 94.2% 한식에 ‘만족’… 동남아시아 한식 취식 빈도 1위

 

 

 

 

KSEN 김인효 기자 | 한식진흥원의 '2022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한식 취식 경험자 중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외국인의 94.2%가 한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한식 인지도와 취식 빈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식진흥원은 외국인들의 한식 소비 행태와 트렌드 분석을 위해 지난해 9~10월 해외 18개 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 9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세계 속 한식 인지도부터 한식의 연상 이미지, 최선호 한식 메뉴 등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생각을 들여다보자. 

 

◇ 전체 평균 절반 이상이 한식에 대해 인지, 인터넷 통해 한식 정보 습득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6%가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대륙별 인지도는 동남아시아가 77.9%로 가장 높았으며, 동북아시아(67.7%), 북미(54.1%),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45.0%), 유럽(37.5%) 순으로 나타났다. 

 

한식 관련 정보를 습득한 경로는 인터넷 매체가 83.7%로 가장 높았고, 오프라인 매체(47.6%), 미디어 매체(41.6%)가 뒤를 이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 응답자의 대다수(91.1%)가 인터넷을 통해 한식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 

 

◇ 동남아시아, 한식 인지도에 이어 한식 취식 빈도도 가장 높아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8.5%가 1년 이내 한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식 빈도는 1개월에 1번 정도(24.3%)가 가장 많았다. 1년 내 한식을 먹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동남아시아(88.3%), 동북아시아(81.2%), 북미(64.5%),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52.3%), 유럽(50.8%) 순으로 많았다. 동남아시아는 한식 인지도뿐만 아니라 취식 빈도도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 한식 연상 메뉴 1위는 '김치',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 1위는 '한국식 치킨' 

 

'한식'하면 떠오르는 메뉴에는 '김치'가 38.3%로 1위를 차지했다. '비빔밥'은 15.3%로 2위, '불고기'는 14.8%로 3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식 취식 경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에는 '한국식 치킨'이 16.2%로 1위에 올랐으며 김치(12.5%), 비빔밥(12.2%)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식의 이미지는 어떨까? 한식의 기능적인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풍미가 있는(33.3%)', '청결한/위생적인(27.8%)', '가격이 합리적인(27.4%)'이 상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먹기 편한(27.3%)', '다양한 메뉴(26.3%)', '채소 위주의(26.1%)'가 있었다. 한식의 감성적 이미지에 대해서는 '누구나 먹을 수 있는(26.8%)', '나에게 잘 어울리는(26.2%)', '색다른 이색적인(25.7%)'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그 밖에 '전통 있는(24.9%)', '시각적으로 보기 좋은(24.2%)' 등의 응답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 해외 소비자의 94.2% 한식에 만족, 한국식 치킨 선호도 1위 

 

이번 조사에서 외국인들의 한식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식 취식 경험자 중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의 94.2%가 한식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향후 먹고 싶은 한식으로는 한국식 치킨(11.8%)이 1위에 올랐으며 비빔밥(7.0%), 김치(5.3%)가 뒤따랐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