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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취약계층을 위한 구조대, 보건복지부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

15만 명 대상, 금융 위기 가구를 위한 연체금액 조사 범위 확대

 

 

 

 

KSEN 황인규 기자 |

건복지부는 7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올해 네 번째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진행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 연간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전, 단수 등 39종의 위기 정보를 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선별한 뒤, 지방자치단체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이 방문하여 확인 및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네 번째 발굴 대상자는 15만 명 규모로, 무더위로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주거취약 가구, 장애인, 50세 이상 1인 가구 중 단전, 단가스 등 위기 정보가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 1만 명, 실업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중 공공요금 체납정보가 있는 1만 명이 발굴 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부터 위기 정보인 금융 연체금액 조사 범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넓혀, 채무로 인한 위기 가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찾아 나갈 계획이다.

 

복지행정지원관 김기남은 "이번 네 번째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할 계획이며, 연내에 재난적의료비지원대상 등 5종 정보를 추가로 입수(39종에서 44종으로)하여 위기가구 발굴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