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춘천 24.5℃
  • 서울 24.7℃
  • 인천 22.4℃
  • 흐림원주 25.6℃
  • 수원 24.4℃
  • 청주 24.5℃
  • 대전 24.5℃
  • 안동 26.5℃
  • 흐림포항 29.5℃
  • 흐림군산 24.5℃
  • 대구 28.9℃
  • 전주 25.7℃
  • 흐림울산 27.3℃
  • 흐림창원 26.0℃
  • 광주 26.0℃
  • 부산 23.5℃
  • 목포 25.0℃
  • 안개여수 23.0℃
  • 흐림제주 29.7℃
  • 흐림천안 24.4℃
  • 흐림경주시 28.5℃
기상청 제공

배터리 제조업체 하이티움, 최초 5MWh 컨테이너 공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하이티움(Hithium)이 표준 20피트 컨테이너 구조를 사용하는 새로운 5메가와트시(MWh) 컨테이너 제품을 공개했다. 보다 컴팩트한 2세대(ESS 2.0) 고용량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사전 설치되어 바로 연결할 수 있게 제공된다. 배터리에는 이 제조업체의 새로운 314Ah LFP 셀을 기반으로 하는 48개의 배터리 모듈이 장착되며, 각 모듈은 104.5kWh 용량을 제공하고 대규모 유틸리티 스케일의 시스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더 컴팩트한 디자인 덕분에 5MWh 컨테이너가 117Wh/l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 이는 280Ah 셀을 기반으로 하는 표준 시스템에서 볼 수 있는 80Wh/l보다 46% 높은 수치이다. 또한 이 제품은 대부분의 인기 인버터 브랜드의 전력 제어 시스템 또는 양방향 인버터와 기술적으로 호환된다. 

 

'하이티움 ∞블록(HiTHIUM ∞Block)'이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는 셀 온도 편차를 섭씨 3도 이하로 유지하는 하이티움의 성숙한 다단계 액체 냉각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지능형 열 관리를 통해 배터리 전원을 최적화하고 내부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추가 안전 기능에는 멀티 레벨 오류 감지 시스템, 셀 모니터링, 가스 및 연기 감지, 자동 화재 진압 등이 있다. 

 

하이티움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RE+ 박람회를 앞두고 열린 비공개 VIP 행사에서 주요 고객 및 업계 파트너들과 이 획기적인 제품의 소식을 처음으로 공유했다. 

 

하이티움의 글로벌 비즈니스 책임자 장미즈(Mizhi Zhang)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팀이 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필요한 혁신을 달성한 방식은 우리의 핵심 비전을 확인해 준다. 우리의 목표는 에너지 스토리지를 확장하여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 새로운 5MWh 컨테이너는 우리가 용량을 늘리고 LCOS를 줄여 진정으로 저렴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2019년 회사 설립 이후 11GWh의 배터리 제품을 출하한 하이티움은 올해 말까지 생산 능력을 7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남시, 베트남 타잉화성과 자매결연 체결…기업 교류·경제협력 본격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가 베트남 중북부의 전략 거점도시 타잉화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글로벌 도시외교를 한층 강화했다. 성남시는 6월 20일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행정·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12년 만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응우옌 반 티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양 도시 주요 인사를 비롯해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및 시의원,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성남시와 타잉화성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모색하며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응이선 경제구역을 시찰하며 타잉화성의 산업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고, 경제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성남시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한 타잉화성 투자설명회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양국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