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공간 자산 관리 솔루션 업계의 세계적인 공급 업체인 버티GIS(VertiGIS)가 5월 북미 지역에서 버티GIS 네트웍스(VertiGIS Networks) 제품군을 선공개한 뒤 마침내 전 세계에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기업은 버티GIS 네트웍스의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최신 웹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데이터를 시각화, 편집 및 통합할 수 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소프트웨어 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에스리(Esri)는 2018년 ArcGIS 유틸리티 네트워크(ArcGIS Utility Network)를 론칭한 바 있다. 버티GIS 네트웍스는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최신 제품군이다. 기업은 웹 브라우저와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없이 ArcGIS 유틸리티 네트워크 데이터를 시각화, 추적, 분석, 편집할 수 있다. 

 

버티GIS 네트웍스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의 측정 가능성과 유연성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은 원활하게 통합하고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탄력성을 배가시킬 수 있다. 특히 버티GIS 네트웍스는 SAP를 비롯한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GIS 간의 데이터 교환 및 동기화를 자동 처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양쪽 시스템에 데이터 입력이 중복되는 문제를 피하고, 각 데이터베이스의 품질과 완전성은 높일 수 있다. 

 

버티GIS의 최고기술책임자 드루 밀런(Drew Millen)은 '버티GIS 네트웍스 덕분에 모든 사업 분야에서 기업 자산의 전체 주기, 즉 설계, 건설, 작동, 유지관리, 수리, 리뉴얼 과정에 대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에서 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진입 장벽은 낮아졌고, 기업은 하드웨어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따로 하지 않고도 에스리가 내놓은 ArcGIS 유틸리티 네트워크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티GIS 네트웍스 제품군에는 버티GIS 네트워크 익스플로러(VertiGIS Network Explorer), 버티GIS 네트워크 시뮬레이터(VertiGIS Network Simulator), 버티GIS 네트워크 에디터(VertiGIS Network Editor), 버티GIS 네트워크 로케이터(VertiGIS Network Locator), 버티GIS 아웃티지 매니저(VertiGIS Outage Manager), 버티GIS 네트워크 메인터넌스(VertiGIS Network Maintenance) 등이 있다. 버티GIS의 데이터 모델은 ArcGIS 유틸리티 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있어 기존의 표준을 준수하면서도 각 기업의 요구 사항을 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 해당하는 데이터 모델은 모든 사업 분야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네트워크 인프라에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단단한 토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