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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신규 과정 69개 개설

민간 우수훈련기관 등 23개 기관 선정…총 41개 기관 228개 과정 운영
8월 말까지 6만 89명 수강…“전 연령대에 걸쳐 디지털 교육에 관심 집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 비전공자인 20대 여성 ㄱ씨는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을 통해 SQL과정과 빅데이터 분석과정을 수강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현재는 IT 관련 스타트업 대표로 사업 운영 중이다. 

 

디지털 인재의 출발점인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이 올해 하반기 23개 기관에서 69개 과정을 신규 개설해 코딩, 빅데이터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초,중급 수준의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지난달 27일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의 하반기 과정으로 네이버 부스트캠프, 모두의연구소, 신세계아이앤씨 등 민간 우수훈련기관을 포함한 선정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취업 또는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초훈련을 지원하는 100% 인터넷 원격훈련이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자로, 올해는 5만 명을 대상으로 모두 25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민내일배움카드 계좌 지원한도(5년 동안 300만∼500만 원) 외 디지털 기초역량훈련에 사용 가능한 50만 원(1년 한도)을 추가 지원한다. 

 

추가 지원된 50만 원은 디지털 기초역량훈련에만 사용할 수 있다. 자부담금 10%를 결제한 뒤 훈련 수료 후 HRD-Net 홈페이지에서 수강평을 작성해 환급을 신청하면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훈련내용은 빅데이터, 코딩 등 기초 디지털 영역부터 최근 등장한 메타버스까지 다양한 신기술 분야 및 직무융합과정을 초,중급 수준으로 구성해 민간 혁신기관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개설한 훈련과정이 많지 않았던 직무와 디지털,신기술을 결합한 챗지피티(ChatGPT)와 반도체 등 과정을 다수 승인했다.  

 

아울러 K-디지털 트레이닝, 국가기간산업직종훈련 등 상위 훈련과정과 연계되는 과정도 많아 기초과정 수강 이후 관심 있는 수강생은 자연스럽게 상위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지난 8월 말까지 6만 89명이 수강했다. 연령은 20대(35%)와 30대(25.2%)뿐만 아니라 40대(22.8%)와 50대 이상(16.5%)도 많이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으로 시작해 디지털 인재가 된 사례들도 많아 디지털 분야 디딤돌 과정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공계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을 통해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쌓을 수 있다'며 '이와 연계된 실무인재양성 훈련과정들도 많은 만큼 코딩 초보에서 디지털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참여는 고용센터 또는 직업훈련포털 누리집을 방문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과 상담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