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구름많음춘천 30.8℃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원주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많음안동 31.2℃
  • 구름많음포항 28.9℃
  • 구름많음군산 31.2℃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창원 31.6℃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목포 31.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기상청 제공

SK, 1000억대 기업가치 ‘임팩트 유니콘’ 2개나 키웠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SK그룹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소셜벤처 테스트웍스를 임팩트 유니콘으로 선정해 사업지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임팩트 유니콘 최고경영자(CEO)들과 지원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SK는 2020년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속가능기업으로 키우는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웍스까지 모두 8개사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이날 임팩트 유니콘 CEO 간담회에는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알리콘(분산 오피스 및 커리어 네트워크), 두브레인(발달장애 아동 치료)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그룹은 알리콘에 글로벌 진출 지원금으로 8000만원을 전달했다. 

 

임팩트 유니콘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중 빠른 성장을 통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 창출 총량을 혁신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업을 뜻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롤모델이 되는 스타 SE(Social Enterprise: 사회적기업,소셜벤처)가 나와야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고 필요한 정책들이 입안되는 SE 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SK는 임팩트 유니콘을 선정해 △사업지원금 지급 △SK 관계사와 사업 협력 △투자 유치 △멘토링 및 홍보 등 지원 육성책을 펴왔다. 

 

조경목 SV위원장은 이날 지원금 전달식 및 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들이 지속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SK그룹이 2020년부터 선정,육성해온 임팩트 유니콘 7개사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차별화된 기술력 및 경쟁력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크레파스솔루션(신용 취약계층 금융서비스), 인투코어테크놀로지(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생산), 넷스파(해양 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 소재 생산) 등 7개사는 3년간 기업가치가 평균 2.6배 이상 증가했고, 이 같은 성장을 토대로 SK가 출자한 펀드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 기관으로부터 총 6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두브레인과 인투코어테크놀로지는 올해 기업가치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각각 210억원, 125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또 이들 기업은 SK관계사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성장 기회를 얻고 있다. 크레파스 솔루션은 SK텔레콤 등과 대안신용평가 사업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넷스파는 SK에코플랜트와 베트남 폐어망 재활용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SK그룹은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 소셜벤처들의 성장을 돕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28일 성북구는 돈암전통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그리고 시장 상인이 함께해 구민과 직접 만나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도록 성북구 직원 모두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소비로 마중물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돈암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김*옥 씨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있지만 하루에 손님이 한두 분 밖에 오지 않는 날도 많았을 정도였다” 면서 “소비쿠폰이 지급되어 다행이지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은 그 혜택을 못 받을까 봐 걱정했는데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