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구름많음춘천 -1.0℃
  • 흐림서울 5.2℃
  • 인천 6.8℃
  • 구름많음원주 0.2℃
  • 흐림수원 4.4℃
  • 구름많음청주 5.8℃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많음안동 1.1℃
  • 구름많음포항 6.9℃
  • 흐림군산 8.0℃
  • 흐림대구 4.7℃
  • 흐림전주 8.7℃
  • 구름많음울산 5.4℃
  • 흐림창원 7.3℃
  • 구름많음광주 8.5℃
  • 흐림부산 9.9℃
  • 목포 9.9℃
  • 흐림여수 8.7℃
  • 흐림제주 12.1℃
  • 흐림천안 2.8℃
  • 흐림경주시 2.5℃
기상청 제공

교통부터 서울통합 중인 김포, 서울기후동행카드 이용자 10일만에 6배 급증

시민들, 실질적 혜택과 생활권 일치 체감도 높아 긍정적 반응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교통부터 차근차근 서울통합으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가 서울 인근 지자체 중 최초로 서울기후동행카드 통용을 실시한 가운데, 이용 10일만에 서울행 서울기후동행카드이용자가 첫 날 기준 6배 급증하며 기후동행카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민들은 김포시에서 참여하는 기후동행카드가 실질적인 혜택 체감도가 높다는 의견이다.

 

12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서울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427명이었으나, 4월 11일 기준 25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첫 날 대비 6배 증가한 수치다. 기후동행카드로 서울로 나가는 김포 시민 이용 사용자도 매일 평균 210명 이상 지속 증가 중이다.

 

서울동행카드 이용자 중 90%는 서울행으로, 서울기후동행카드 이용자(4월 11일 기준)2579명 중 2309명이 서울방향 이용자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시민 김 모씨(장기동 거주)는 “서울기후동행카드 덕분에 매일 출퇴근 비용이 줄었다. 매일 이용하는 교통비가 절감된 것이 반갑다. 실질적인 혜택 체감도가 높은 것 같다. 계속 이용할 생각”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조기 도입을 위해 적극 협의에 나섰고, 그 결과 서울 인접 지자체 중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게 됐다.

 

김포시에서 참여하는 기후동행카드는 김포골드라인은 물론 서울 지역 내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공유자전거 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62,000원(따릉이 제외), 65,000원권으로 구성되어 원하는 권종에 따라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기후동행카드 참여는 오로지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함”이라며, “김포시는 서울 출퇴근 수요가 많은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과의 통합을 향한 한 걸음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