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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거취약가구 방수‧단열시공… 민관협력 집수리 지원범위 늘린다

올해 총지원 규모 50가구 목표, 기업‧비영리단체와 추가협약 체결 계획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간기업, 비영리단체와 함께 주거취약가구 대상 집수리 공사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지원대상이었던 반지하주택은 물론 옥탑방, 최소주거면적(예. 2인가구 기준 26㎡) 이하 저층주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서울시는'2024년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추진을 위해 20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서울보증보험‧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민관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첫 협약이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기업‧비영리단체와 추가로 협약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한병용 주택정책실장, 조홍진 서울보증보험 수석부문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우선 ‘서울보증보험’이 신규 후원사로 참여해 집수리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후원하며 ‘한국해비타트’는 가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보증보험의 지원을 받게 될 가구는 자치구의 현장실사를 통한 추천 및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결정되며, 올해 9월까지 시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여름 반지하 침수피해 사건을 계기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민간기업, 비영리단체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가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총 50가구를 목표로 하며, 지원 내용은 단열‧방수 등 주택성능개선과 도배‧장판 등 내부환경 공사 등이다.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은 첫해인 ’22년 시범사업 9가구를 시작으로 ’23년에도 50가구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 올해 6월 시공완료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약자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희망의 빛을 찾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기업‧비영리단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