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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6차 산업에 여성농업인 참여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 필요

농업 6차 산업에 여성농업인 참여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 필요


여성가족부는 농업 6차 산업에서 여성 농업인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경영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 농업인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발굴하고 ‘6 산업 인증심사 시 여성 농업인의 참여도를 고려하도록 관계부처에 권고했다.

여성가족부는 6차 산업(농업융복합산업) 정책과 사회교육서비스 전문인력 교육과정에 대해 2017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710() 밝혔다.

최근 급속한 농가의 노령화로 여성의 비율이 높은 고령인력이 소득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6차 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크지만, 여성은 상대적으로 사업경영 및 교육의 경험이 부족하며, 농촌 사회에 잔재한 가부장적인 요소로 인해 사업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제약이 큰 상황으로 나타났다.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농촌여성에게 6차 산업 관련 자금·교육 등을 우선하여 지원할 수 있음이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법에 근거한 16차 산업 육성 기본계획(’16~’20)’에는 여성에 특화된 지원 정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존의 농촌여성의 창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특화사업들도 폐지되거나 축소된 상황이라고 덧 붙였다.

여성가족부는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해 여성농업인 대상 창업 인큐베이팅 및 기금 지원사업을 신설하도록 촉구하고, 현재 농촌진흥청이 운영 중인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사업에 여성 농업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토록 권고했으며 아울러, 정부가 6차 산업 사업자임을 인증하는 ‘6차 산업 인증제심사기준에 여성 참여도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농림부에 권고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담교육 등을 통해 건전한 성평등 의식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평생교육사, 청소년상담사 등 사회교육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에 성평등 교육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평생교육사 1급 및 2급 승급과정, 전문역량강화 연수교육에 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내용을 강화하거나, 별도의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편성해 실시하도록 교육부에 권고했다.

청소년상담사의 경우 보수교육과정에 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토록 권고했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농업 6차 산업은 농업 부가가치를 높여 도농 간 소득격차를 줄이는 효과적 전략이 될 수 있어 여성참여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이며, 사회교육서비스 전문인력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성평등 의식과 태도가 특히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이번에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가 이뤄진 분야뿐 아니라 사회 모든 영역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계속 국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선권고를 받은 부처는 오는 810()까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20198월까지 법률개정, 예산반영 등 이행상황을 제출해야 한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