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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다문화학생 위한 한국어 집중교육 효과 ‘톡톡’… 지자체 협력으로 공교육 진입 지원

-다문화 학생 공교육 진입하기 -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경기도교육청, 다문화학생 위한 한국어 집중교육 효과 ‘톡톡’… 지자체 협력으로 공교육 진입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공교육 적응을 돕기 위해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 지역별 담당자 협의회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다문화학생이 공교육에 진입하기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받도록 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급증하는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해 안산, 동두천, 남양주 등에서 시작된 후 올해 12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 학교는 다문화학생이 본격적으로 학교에 들어가기 전 한국어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며, 현장의 교원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 담당자, 운영기관 관계자,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역별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부천과 안산 지역 담당자들은 실제 현장에서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의 효과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특히,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안정적인 시설 제공과 원거리 통학학생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지원이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천말누리한국어공유학교의 신남식 교사는 “현장 경험을 살려 다문화학생을 지도하면서 좋은 교육 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는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다문화학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기관의 설치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까지 교육지원청별 1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추진한 한국어 집중교육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의 이와 같은 노력은 다문화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교육 기회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문화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 교육 현장에서의 성과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기획보도] 노관규 순천시장, 기록적 폭염에 현장대응 ‘총력’... 순천형 해법제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노관규 시장은 폭염 대응 추진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추가 지원 방안을 지시하며 시민 중심의 대응 체계를 현장에서부터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폭염대책반 신속 가동, 현장 중심의 순천형 폭염해법 제시 시는 이미 지난 5월부터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안전관리반, 홍보지원반 등 4개 반, 7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책반’을 신속히 운영하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순천의료원을 포함한 6개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상시 운영하며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 부서와 읍·면·동이 참여해 경로당과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의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무더위쉼터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각종 공사장과 농축산시설물 등 폭염 기본수칙 준수 및 현장 이행실태를 점검했으며, 도심 속 그늘막, 쿨링포그, 살수차 등 폭염 대응 시설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