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1일까지 316억 모금목표로 시·군별 모금행사 진행 예정
혹한의 계절을 앞두고 작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불을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 도청오거리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현황과 누적 모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물로, 모금 목표액의 1% 성금이 모일 때 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316억원 모금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ARS 전화기부(060-700-0006), 기부상담(031-220-7900)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한 금액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 연계돼 연말정산 혜택을 받는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오늘 불을 밝히는 경기도의 사랑의 온도탑이 수은주를 가득 채우고 목표액을 훌쩍 뛰어 넘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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